롯데마트 안내견 논란 (안내견 종류, 역사, 퍼피워킹 등 정리)

안내견 역사

매년 4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국제안내견협회가 지정한 '세계 안내견의 날'이다. 안내견의 중요성을 생각하고 고마움을 새기기 위해 만들어졌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2만 마리 이상이 활동하고 있다. 이 중 절반은 미국에 있으며, 60~70여 마리가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안내견의 역사는 제1차 세계대전 이후인 191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독일의 한 의사는 눈이 먼 군인을 돌보는 개를 보고 적십자사와 함께 관련 교육을 시작했다.

 

 


첫 안내견 학교는 도로시 유스티스에 의해 1929년에 설립되었다. 국내에서는 1972년 임안수 교수가 처음 안내견의 존재를 발표했고, 1993년 삼성화재가 안내견학교를 설립하면서 전문훈련이 시작됐다.

 

 

국내 첫 안내견은 양현봉씨가 1994년 분양받은 '바다'였다.

 

 

 

안내견 종류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온순해 보이고 똑똑하다. 그렇기 때문에,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한국에서 안내견의 대다수를 차지한다. 훈련을 받으면 30~40%가 합격한다.

 

 


그리고 독일 셰퍼드 종이며, 세계 최초의 안내견도 셰퍼드 품종이었다. 한국에서는 진돗개를 안내견으로 키우려는 시도가 있었다. 하지만 한 사람에게만 충성하는 진돗개는 성공하지 못했다.

 

 

 

안내견 퍼피워킹 

강아지 산책은 생후 7주가 넘는 예비안내견인 개를 일반 가정에 1년가량 맡기고 사회화 교육을 하는 과정이다. 안내견 종합평가 후 합격하면 6~8개월의 도보훈련과 시설교육을 추가로 받게 된다. 

 

 


이때 그들은 주인의 지시에 따라서만 배변하는 법을 배운다. 그리고 주인과 기본적인 소통(명령)인 앉아, 일어서, 가자, 봐, 기다려 등을 배운다. 최종 합격을 통과하면 적당한 파트너를 찾아서 그 후 8년 정도 주인과 함께 산다.

 

 

 

 

이 기간 동안 연 1회 이상 자택을 방문해 사후관리를 해준다. 건강이 걱정되면 진료도 해준다. 은퇴 후에는 대부분 일반 가정으로 분양된다.

 

 

 

안내견 훈련 

1년간의 퍼피워킹을 한 뒤 한 달여에 걸쳐 종합평가를 받아 안내견으로서의 적합성을 시험하고, 합격견만 안내견이 되기 위한 본격적인 훈련을 받게 된다.

 

 

 

훈련기간은 6~8개월로 안내견학교 외에도 실제 생활공간인 도로, 쇼핑몰, 교통 등 다양한 환경에서 진행된다. 훈련 코스는 배변, 식사 등 기본적인 훈련과 장애물이나 위험한 상황을 인지하고 주인의 지시에 관계없이 안전한 방향으로 행동하도록 하는 훈련 등 다양한 상황에서의 걷기 및 교통 훈련으로 구성된다.

 

 

 

안내견으로는 부적합하다고 판단되는 개는 일반견으로 살게 되며 안내견으로 받아들여질 확률은 30% 정도다.

 

안내견 거부 

현행법상 장애인 보조견 표지를 요구한 안내견이 정당한 사유 없이 대중교통·공공장소·숙박시설 입주를 거부할 경우 장애인복지법 제40조제3항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지정된 전문 훈련기관에서 근무하는 장애인견 훈련사 또는 보조견표지판을 부착한 반려견을 동반한 장애인견 훈련견 관련 자원봉사자도 같은 법이 적용된다.

 

 

안내견 분양 

안내견 분양하고자 하는 시각장애인의 성격, 직업, 걸음걸이(보폭, 속도), 건강상태 및 생활환경을 고려해 가장 적합한 안내견을 선택하는 것을 매칭이라고 한다.

 

 


안내견의 특성을 철저히 파악하고 파트너가 될 시각장애인과 함께 일하기 위한 과정이다.  매칭은 매우 중요한 과정으로 안내견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능력에 큰 영향을 미친다.

 

 

 

안내견 만지면 안되는 이유 

안내견은 보통 리트리버 종으로 사람을 잘 따라다녀서 쓰다듬고 싶어 한다.

 

 

 

그러나 안내견이 주인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닿으면 시각장애인의 보행에 지장을 주고 예상치 못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길에서 안내견을 만나면 눈으로 조용히 보고 마음으로 사랑하는 것이 안내견을 사랑하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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