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치주염 치료방법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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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10. 10.
강아지 치아 표면은 항상 플라그라고 불리는 얇은 세균막으로 덮여 있는데, 이것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무기질화 되어 치석을 형성하게 된다.
치석에는 세균이 엄청나게 많기 때문에 계속 쌓이면 잇몸에 염증이 생기게 된다. 염증은 단순한 잇몸 전용 치은염에서 시작하여 치주염으로 진행되어 점차 치아의 뿌리를 흔든다.
염증이 증가하고 세균이 휘발성 황화합물을 생성하면 입냄새가 더 심해진다. 초기에 치료하면 정상 잇몸으로 돌아갈 수 있지만 악화될수록 이를 지키지 못해 제거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마취 후에는 완전 구강검사와 치아 방사선 촬영을 통해 잇몸과 치아 상태를 평가하고, 스켈링을 통해 치아가 깨끗한지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상황에 따라 발치나 치주염치료제, 항생제등의 약을 복용해야 할 수도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 플라그와 치석의 생성을 줄이기 위해서는 매일 이를 닦는 것이 가장 좋다.
잇몸과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되는 치약, 구강 전용 사료, 간식, 덴탈껌 등도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정기적인 구강검사와 스케일링도 정기적으로 해야하며, 항상치아와 잇몸을 깨끗이 하는 것도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