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검사방법 간단 정리

유방암은 한국 여성에서 갑상선 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한국의 유방암 발병률은 아시아 평균보다 높지만 서양보다 낮다. 유방암 발병률은 미국 1.8배, 호주 1.7배, 유럽 1.3배로 한국보다 높다.

 

 


유방암 조기 진단 방법은 크게 세 가지가 있다. 여성들이 정기적으로 가슴을 만져 혹이 있는지, 그리고 의사를 통한 임상진찰, 그리고 유방촬영술 등이 있다.

 

 


국내에서는 30세 이상 여성이 매달 유방자가검진을, 35세 이상은 2년마다 의사의 임상진찰을, 40세 이상은 1~2년마다 의사의 임상진찰 및 유방촬영술을 받는 것이 좋다. 하지만 혹의 크기가 보통 1cm를 넘기 때문에 40세 이상일 때 유방촬영술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엄마, 언니, 딸이 유방암 이력이 있는 경우 유방암 발병 위험이 2배 이상 높다. 어미니, 자매, 딸 중 2명이 유방암 이력이 있는 경우 유방암 발병 위험이 3배 이상 높다.


유방촬영술 

유방촬영술은 유방에 대한 방사선 검사다. 검사 중에는 양쪽 유방을 두 번 촬영하는데, 유방을 위아래로 누르는 경우가 있어 다소 불편할 수 있다. 유방촬영술 결과가 정상이면 2년 뒤에 검사를 해도 된다.

 

 

 

 

다만 유두에 분비물이나 혹이 만져지는 경우 그리고 피부변화를 일으킨다면 검사 전이라도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하며, 양성 반응이 나오면 1년 후에 검사를 받아야 한다.

 

 

 

유방촬영술은 유방암을 발견하는 데 매우 좋은 검사지만 '치밀유방'이 있으면 정확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치밀유방은 유방조직이 뭉쳐져 제대로 판별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특히 40대 이하이거나 출산이나 모유 수유 경험이 없거나 마른 체형이나 유방이 작을 때 치밀유방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자세히 보기 위해서는 유방초음파 검사를 함께 하는 것이 좋다. 유방촬영술에서 유방암이 의심되면 유방초음파 검사나 유방 MRI 등 추가 정밀검사를 하거나 조직검사를 해야 한다.


유방초음파 

유방초음파검사는 초음파의 일종이기 때문에 방사선 노출의 위험이 없다. 유방초음파검사는 앞에서 설명한 유방촬영술에서 치밀 유방으로 인해 잘 보이지 않는 작은 크기의 혹을 검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유방 안의 혹이 양성인지 악성(암)인지 구별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따라서 유방초음파 검사는 유방촬영술을 이용한 건강검진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 되거나 평가가 어려울 경우에 2차 검사로 실시한다.

 

 

또한 혹이 만져지는 등의 증상이 있으면 유방촬영술로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유방초음파 검사에서도 혹이 의심될 경우 조직검사를 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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