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버섯 끓이는 법

차가버섯 끓이는 법

보통 한약이나 여러 가지 약초를 먹을 때 오래 끓이기 때문에 차가 버섯도 끓인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그러나 차가 버섯은  끓여서 먹지 않는다. 차가버섯을 끓이게 되면 열에 약한 차가버섯의 성분이 일부 파괴된다. 차가버섯의 성분을 다 먹으려면 절대 끓이지 말아야 한다. 

 

 

차가버섯을 끓일 때는 차가버섯 특유의 효능 외에 불필요한 성분도 같이 추출된다.

 

 

이런 성분들은 목질 성분들인데 몸에 해롭지 않지만 불필요하기 때문에 먹으면 몸 밖으로 배출된다. 또한 유효성분들이 완전히 소화되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방지한다.

 

 

출처 : 이미지 갤러리

 

그럼 차가버섯은 어떻게 먹어야 할까? 차가버섯은 끓이지 않고 우려서 먹는다.

 

 

차가버섯 분쇄한 분말의 경우 약 50도의 미지근한 물에 이틀 동안 방치하면 물에 영양분이 더해진다. 이물을 마시면 된다. 그리고 차가버섯 원물은 재사용하지 않고 버린다.

 

 

 

요즘은 차가버섯을 우려서 먹는 것보다 분말로 먹는 사람이 많다. 차가버섯 분말의 경우 이미 영양분만 추출해 가루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별도의 과정 없이 물에서 마실 수 있다.

 

 

 

 

물에서 마실 때는 매우 뜨거운 물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차가버섯 티백의 경우 적절한 추출법을 따르기보다는 일반 차처럼 마시는 것이 좋다.

 

 

 

차가버섯은 끓이면 안 된다는 개념은 차가버섯 제품을 마실 때뿐만 아니라 차가버섯 추출물 파우더 제품을 만들 때도 소비자에게 적용된다. 차가버섯 추출물 분말의 핵심 공정인 추출 공정은 저온에서 추출해야 한다.

 

 

 

그러나 현재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차가버섯 추출물 분말 제품은 고온 추출 공정으로 제조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는 저온 추출과 후속 공정인 농축 기술이 부족해 고온 추출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원재료 대비 생산이 증가하기 때문에 제품 생산 단가를 낮추는 것 때문이다. ​

 

 

차가버섯이란?

자작나무 등 나무에 기생하는 '나무의 암'이라 불리는 차가버섯은 불규칙하게 형성돼 불에 탄 숯처럼 보이는데 멜라닌이 많아 대부분 검다. 

 

 

대부분은 북부 고위도에서 발견되고 러시아, 캐나다, 노스캐롤라이나 산맥에 흩어져 있다. 암을 예방하거나 종양을 줄이기 위한 면역력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차가버섯의 영양 및 효능

차가버섯. 출처 : doopedia.co.kr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차가버섯의 성분은 암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진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효과는 물론 노화, 심장병, 간염 등 수많은 생활습관 질환을 예방하거나 개선하는 효과가 크다. 

 

 

 

 

차가 버섯은 암 진행을 억제해 종양을 60% 정도 감소시킨다. 간염 바이러스 감염을 줄일 수 있는 항바이러스제 개발에도 사용된다.

 

 

 

차가버섯 고르는 법

차가버섯 껍질이 어둡고 광택이 나며 갈라진 틈새와 갈라진 표면의 모서리가 날카로운 것으로 잘 말린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약용으로는 15년 이상 두께 10cm 이상, 수분 함량이 14% 이상이며 60℃ 이하에서 건조된 1등급만 사용한다.

 

 

차가버섯 손질법과 보관방법 

 

마른행주로 잘 닦은 후 검고 딱딱한 껍질 부분과 뿌리, 기타 불순물을 제거한 후 잘게 부수어 사용한다. 차가버섯은 유통기한이 2년 정도지만 잘게 썰면 기간이 짧다. 차가버섯 액을 재워 만든 경우 냉장고에 10일 정도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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