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버섯 효능과 복용법
- 이런저런 정보/건강
- 2020. 8. 20.
상황버섯이란?
상황버섯은 진흙버섯 속에 들어있는 균류(버섯)를 총칭하는 제품명으로 전 세계적으로 200여 종이 분포하고 있으며, 국내의 상황버섯 종류는 12종의 목질 진흙버섯, 말똥 진흙버섯, 마른 진흙버섯, 낙엽송층 진흙버섯 등이 자연적으로 자라는 것으로 보고됐다.
상황버섯은 버드나무, 뽕나무, 사시나무, 참나무, 철쭉나무 등 활엽수의 나무줄기에서 자라는 버섯으로 중국 '중약 대사전'에 기록되어 있다.
이들은 총칭하여 '침층공균'이라고 불렸다. 동의보감은 이를 '상이' 또는 '상황'으로 분류한다. 상황버섯은 다년생으로 생육 환경에 민감하다. 인공재배로 만든 버섯이며, 품종은 1998년부터 한국에서 퍼지기 시작했다.
상황버섯의 품종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품종이다. 고려 상황, 장수 상황, 마른 상황. 현재 국내에서 재배되는 품종은 대부분 장수 상황이다. 자생하는 버섯은 5~7년간 재배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재배가 더디다. 인공 재배는 2년 후에 수확된다.
상황버섯 효능
상황버섯은 다량의 폴리페놀을 함유하고 있다. 폴리페놀은 체내의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작용을 하는 항산화제다. 상황버섯도 베타글루칸이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고 항암작용에 효과가 있다.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고 사멸을 돕는다. 피로 해소에 효과가 있어 간 기능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 상황버섯은 비타민C가 풍부해 피부 노화 예방 등 피부미용에도 효과가 있다.
캄보디아 상황버섯
캄보디아 상황버섯은 한국 한의 학지인 '동의 생리 병리학회지 16권 2호'에 게재된 바 있어 세계 유일의 자연산 상황버섯으로 미국 국립생물정보센터(N C B I)의 674개 유전자 중 673개 유전자와 일치하는 호몰로지(homology)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상황버섯 복용법, 끓이는 방법
다른 버섯과 달리 버섯의 몸을 먹지 않고 차로 마신다. 일반적으로 버섯은 하루 3~5g이 성인에게 적당하다. 목질 진흙버섯을 액체 상태로 복용하는데 7일(약 21~35g)에 2리터의 물로 데우는 것이 효율적이다. 물의 양이 절반으로 줄어들면 보관용기에 넣고 같은 방법으로 1L의 물을 넣은 다음 다시 재탕, 삼탕을 한다.
조직감이 단단하고 모든 영양소가 한꺼번에 나오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2~3회 정도 끓인 후 물을 섞어 냉장 보관한다.금속이 아닌 유리나 냄비에 넣고 끓인다.
하루 복용량은 200ml로 식전 또는 식후 3회 복용량으로 나뉜다. 폐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니 의사의 처방을 받은 후 복용을 해야 한다.
상황버섯 부작용
상황버섯을 장기간 복용하면 오히려 간 손상을 촉진할 수 있다. 따라서 장기간, 다량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상황버섯을 많이 먹으면 속 쓰림, 복통, 구토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오래 복용하려면 전문의와 상담 후 복용하는 것이 좋다.
상황버섯 보관법
상황버섯은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물이 묻어 있으면 빨리 먹는 것이 좋다.
부득이한 경우에는 냉장 보관을 권장한다. 냉장고의 냄새가 흡수될 수 있기 때문에 냉장고는 피하는 것이 좋다. 되도록 시원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천안 상황버섯
천안 상황버섯은 고산지대 고목에서 자생하는 매우 희귀한 담자균류의 다년생 버섯으로, 목천 주변 청정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다.
차령 농산은 천안 농업기술센터의 지원 아래 '기능성 상황버섯 다량 속성 청정 재배법'을 개발하였다. 최근 특허청에 실용신안 등록을 마쳤다.
이 재배기술은 토양오염에 약점이 있는 종전의 재래식 지면 재배법을 획기적으로 보완한 것으로써, 버섯을 공중에 띄워 재배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이 재배법은 똑같은 면적에서 기존 시설보다 3~4배 이상 대량 재배가 가능하고 지상에서 오염물질이 침투하는 것을 막을 수 있어 깨끗한 버섯을 생산할 수 있다.
인공적인 온도와 습도 조절을 배제한 최적의 자연환경도 제공하며, 생육 속도를 높이는 '지면 환기구'를 설계해 자연산에 가장 가까운 버섯을 재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