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알레르기 비염 결막염 피부 질환

겨울이 가고 따뜻한 봄이 오면 봄바람과 함께 알레르기 질환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바람에 날리는 꽃가루, 중국에서 불어오는 황사, 자작나무, 참나무에서 날리는 꽃가루도 봄철 알레르기의 대표적인 원인이다. 

 

 

알레르기의 원인은 우리 몸에 있는 면역 체계가 항원에 반응해 나타나는 과민반응이며, 소화기, 피부, 호흡기 등에서 다양하게 나타난다. 

 

 

대개 연령에 따라 차례대로 발현하는 경우가 많아 '알레르기 행진(allergy march)'이라고도 부른다.

 

알레르기가 있는 어린이는 성장하면서 아토피, 식품 알레르기, 천식과 비염 등이 나타나며, 부모에게 알레르기가 있으면 자녀도 알레르기 발생 위험이 높다.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으로는 비염, 결막염, 피부질환 등이 있다. 병원에서 알레르기 항체 검사를 할 수 있는데,  '알레르겐'을 피부에 소량 주입해 이상 반응이 나타나는지 확인하거나 혈액 검사로 알 수 있다.

 

 

 

 

알레르기 항체 검사를 통해 자신에게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원인 물질을 피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봄에 꽃가루가 날릴 때는 외출을 자제하는 게 좋고, 창문을 열어 집안 환기를 자주 시켜주며 실내 습도는 50%를 유지하는 게 좋다.

 

 

 알레르기 비염은 코 점막이 항원에 대해 과민반응을 일으켜서 주로 재채기와, 맑은 콧물, 코막힘 등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제대로 치료 안 하고 방치하면 차후에 축농증이나 중이염 등의 합병증아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고 조기에 치료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한의학에서는 알레르기 비염의 원인을 단순히 코의 문제로만 보지 않는다. 폐를 중심으로 기관지 등 호흡기와 위장관 기능이 떨어져 면역기능에 이상이 생긴 걸로 파악한다. 

 

 

알레르기 결막염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눈에 접촉해서 결막에 과민 반응을 일으켜 가려움과 충혈, 눈부심, 눈물 등의 염증질환을 발생한다. 

 

 

끈적이고 투명한 분비물이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알레르기 결막염 예방을 위해서는 손을 자주 씻는 등 철저한 위생관리가 중요하며, 손으로 눈을 비비는 행동은 삼가야 한다. 

 

 

 

 

또한 황사가 자주 기승을 부릴 때는 외출을 자제해야 하며, 되도록 렌즈 대신 안경을 착용함으로써 알레르기 결막염에 큰 예방을 할 수 있다.

 

 

 

알레르기 피부 질환은 특정 항원에 의한 피부 과민반응이다.

 

 

가벼운 가려움부터, 방진과, 부종, 홍반 등 다양한 피부 증상이 나타나며 이러한 피부 과민은 아토피 피부염, 접촉성 피부염, 두드러기 등 종류와 증상에 따라 다양한 경과를 보일 수 있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 관리를 위해서는 병원에 가는 것이 좋다. 

 

 

예방법으로는 뜨거운 물로 샤워하거나, 선탠을 자제하고 편안하고 넉넉한 옷을 착용해 피부와의 마찰을 줄인다. 그리고 손 씻기를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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