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폭탄, 강남역 베트남 음식점 '땀땀'
- 이러저런 리뷰/맛집
- 2020. 8. 5.
강남역 11번 출구에 위치한 '땀땀'은 이번으로 2번째 방문이다. 작년에 유튜브에서 '땀땀' 리뷰 영상을 보고 맛있어 보여서 방문을 하였는데, 고기가 가득한 쌀국수가 너무 맛있어서 이번에 다시 방문하였다.
지난번에도 좀 기다렸지만 이번 방문도 점심시간 전임에도 불구하고 20분 정도 기다렸다. 매장이 생각보다 작은 것도 있지만 정말 사람이 많은 식당이니 한가한 시간 때 방문하는 것이 좋다.
※ 주소: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98길 12-5 (지번: 역삼동 817-31)
매일 11:00 - 22:00 라스트 오더 8시 30분/연중무휴
강남역 11번 출구에서 가까워서 인터넷으로 지도를 보면은 쉽게 위치를 찾을 수 있다. 도착하면 베트남어로 '땀땀' 간판이 보인다.
주문한 메뉴는 '양지 우삼겹 쌀국수'와 '하노이 분짜', '짜조(2ea)'를 시켰다. 이곳에는 '소곱창 쌀국수'가 유명하다고 하지만 맵고 자극적인 게 싫어서 패스하고 고기가 가득한 '양지 우삼겹 쌀국수'를 주문했다.
고기가 가득한 '양지 우삼겹 쌀국수'는 국물 맛이 일품이고, 양이 많아 먹고 나면 배가 너무 부르다. 역시 고기가 많이 나오는 게 너무 좋다. '(양지 우삼겹 쌀국수'11,000원)
그리고 가격도 일반 쌀 국숫집에 비해 비싸지 않다. 오히려 비슷한 가격에 쌀국수의 퀄리티가 더 높다.
'땀땀'에 오면 '하노이 분짜'를 꼭 먹어야 한다고 해서 이번에는 '분짜'를 주문해 보았다. 일단 달콤한 소스가 너무 맛있는데, 야채와 고기 그리고 분짜를 이 소스와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다. 먹어보니 왜 먹어봐야 하는지 알 거 같다. (하노이 분짜 11,000원)
그리고 3,000원에 2개인 '짜조'를 시켜보았다. '짜조'가 뭔지 몰랐고, 가격이 싸서 그냥 시켜보았는데, '분짜' 안에 있는 게 추가로 2개가 더 왔다. 그러니깐 냉면으로 따지면 냉면 사리 같은 느낌?
강남역 '땀땀'은 이번에 두 번째 방문인데, 역시 2번째도 실망시키지 않았고, 돈이 아깝지 않은 곳이었다. 식당이 좀 좁은 게 단점이기는 하지만 맛도 좋고, 직원들이 친절해서 만족했다.